(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오는 16일 치러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충북은 4개 시험 지구에서 1만2천220명이 응시한다.

충북교육청은 8일 시험장, 응시자 수, 수험생 유의사항 등을 담은 수능 시험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일반시험장은 청주 시험지구 21곳, 충주 시험지구 6곳, 제천 시험지구 4곳, 옥천 시험지구 3곳으로 모두 34곳 542실이다.

청주 흥덕고와 충주 예성여고에는 중증 시각장애 학생 등 10명을 위한 시험장이 별도 마련된다.

올해 시험에서는 코로나19 확진 수험생도 일반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러 확진자 별도시험장은 마련하지 않았다.

감독관 1천620명, 관리요원 852명, 보건교사 34명, 별도시험실 감독관 135명 등 2천574명을 수능 시험장에 배치한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시험은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한다. 시험 종료시간은 오후 5시45분이다.

수험표는 15일 오전 10시 출신학교나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배부한다. 예비소집은 오후 1시 각 시험장에서 한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전자계산기, 전자사전,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다.

오영록 교육국장은 “수능 시험일까지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수험생이 편안하게 시험에 임하도록 최적의 시험장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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