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보은=이준기 기자) 보은 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7일 보은군에 따르면 8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 센터는 보은 한우의 우수혈통 유전자 확대 보급, 군 차원의 한우 개량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첨단시설과 장비를 갖춘다.

이곳에는 유전체분석실, 수정란 생산 연구실 등 한우 개량 관련 연구시설과 축산농가 교육관, 실습장 등 한우 사육 기술‧방역 관리 교육시설로 구성된다.

보은군은 지역 축산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 및 축사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착공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보유하고 있는 노후 축사에 ICT기술을 도입하는 스마트축사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7억원을 들여 마로면 기대리 소재 7천680㎡ 규모 노후 축사 3개동의 시설 보수와 사료자동급이라인, 원격개체관리시스템 등 스마트 ICT기술을 도입한다.

한우 육종 및 사양 관리를 위한 시설, 우량암소 육성 시설과 종축시험시설, 체험‧학습장 등을 갖춘 스마트축사를 구축한다.

보은군 관계자는 “연구센터와 스마트축사를 통해 새로운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 개량을 통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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