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음성=김동훈 기자)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26일 음성군에 따르면 몽골 울란바토르시 성기너하이르항구청과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해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을 대표단장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국외 출장에 나섰다.

이날 협약은 농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 이중고를 겪는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추진됐다.

안해성 군의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농업인의 인력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성기너하이르항구청과는 향후 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돈독한 교류와 협력 관계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현재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캄보디아, 라오스에서 372명 도입하고, 결혼이민자 가족·친척(4촌 이내) 초청 계절근로자 133명 포함해 총 188농가에 505명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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