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우 전 대한건협 충북도회장.
윤현우 전 대한건협 충북도회장.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윤현우 삼양건설 대표이사(전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현 충북도체육회장)가 대한건설협회(이하 대한건협) 차기 회장 선거에 나선다.

대한건협은 8700여개 건설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국내 최대 건설단체로 윤 회장의 당선에 지역 건설업계의 관심이 높다.

윤 전 회장은 최근 대한건협에 대의원 사직서를 제출했다.

오는 12월 15일 치러지는 대한건협 29대 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를 위해서는 지난 15일까지 대의원 사직서를 제출해야 한다.

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서는 선거일 60일 이전에 대의원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규정 때문이다.

후보 등록 시한은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이다.

현재 윤 전 회장을 비롯해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후보군은 모두 3명으로 나기선 전 대한건협 서울특별시회장과 한승구 전 대한건협 대전시회장이다.

윤 전 회장은 “대한건협 회장에 도전할 생각으로 대의원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최대한 살려 건설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대한건협 회장 선거는 전국 16개 건설협회 시·도회에서 추천된 약 140여명의 대의원이 투표해 선출된다.

1차 선거에서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지 못할 경우 상위 2명이 결선 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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