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지역경제 활력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올해 총 5천75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신규 정책자금 수혜대상은 5천537개사로, 투입 예산은 255억원에 달한다.

충북도는 지속되는 고금리와 고물가 등 경기부진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상반기에 중소기업·소상공인육성자금을 600억원 추가 지원하는 등 정책자금 공급에 적극 나서며, 침체된 경기부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했다.

30인 미만 영세 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 300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소상공인육성자금도 계획된 1천300억원에서 1천600억원으로 300억원 확대 지원했다.

만기도래 대출의 상환유예(1년)에 2차보전금 6억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자금 유동에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을 도왔다.

충북도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이 예상되는 내년에도 외부 변수에 취약한 소상공인 및 중소·영세기업의 경영 위기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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