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8번째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충주 비내섬 전경. ⓒ충북도청
▲전국 28번째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충주 비내섬 전경.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주 비내섬에 국가생태탐방로가 조성된다.

충북도는 환경부 주관 2024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충주 한강 수변 국가생태문화탐방로’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생태탐방로는 아름다운 자연 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인증을 받은 도보 중심의 길이다.

충주 한강 수변 국가생태문화탐방로는 물억새와 갈대가 장관을 이루는 충북도 유일의 습지보호지역인 비내섬에서 목계나루를 잇는 탐방로다. 백로, 큰고니 등 다양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다.

충북도는 오는 2026년까지 국비 24억원과 지방비 24억원을 들여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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