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연규영 기자)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관행적인 됫박거래와 속박이 등 불공정 거래를 막기 위해 감 정량제 경매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영동군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청과상회 2곳과 황간농협 매곡지점에서 감 정량제 20kg 거래 경매를 한다.

영동군은 종이박스와 콘티박스를 사용해 선별경매하는 경매업체에 감선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감 생산 농가는 누구나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상등급은 3만3천원~4만4천원, 중등급은 3만2천원~3만7천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영동군은 지난해 3천338농가에서 6천370톤의 생감을 생산해 157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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