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배추 병해(배추무름병, 노균병 등)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인산칼슘과 특허균(고초균)을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월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일부 포장에서 배추무름병이 발병함에 따라 배추무름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산칼슘은 결구와 불량환경에서의 작물의 세력 회복에 효과가 있으며 고초균(GH1-13)은 농촌진흥청 개발 특허균으로 뿌리의 활력과 탄저병, 노균병 등 작물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미생물실로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배추무름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수확기까지 꾸준한 예찰과 지도를 통해 김장철 배추의 원활한 수급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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