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학업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만 17세가 돼 신규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야 하는 학생이 있는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준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서비스 홍보와 발급 희망자를 접수했고, 주민등록 주소지와 상관없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만 17세(2005년 10월생~2006년 9월생)에 해당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학생증, 여권 등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3.5cm×4.5cm의 모자 등을 쓰지 않은 상반신 사진을 준비해야 한다.

이번 하반기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13일 제천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제천산업고등학교, 제천제일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며 25일까지 진행한다.

미리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당일 학생증과 사진을 지참하면 발급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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