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시어머니로부터 2대에 걸쳐 33년간 대를 이어온 제천시 ‘광성추어탕’이 2023년 충북 대물림 업소에 뽑혔다.

‘대물림 업소’는 지역 고유의 전통 음식을 계승·발전시키고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충북도에서 2003년부터 격년으로 지정‧인증하는 음식점이다.

아들, 며느리, 딸, 손자, 손녀 등 2대 25년 이상 대를 이어 대물림된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대물림 업소로 지정되면 지정증과 현판 제공, 위생용품 구입비, 충북 인증 맛집 웹페이지와 블로그 홍보, 맛집 책자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정은 대표는 “대물림 인증을 계기로 저희 어머님의 정성이 깃든 손맛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관광객들에게 음식으로 제천의 맛과 멋을 알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제천시에는 △동원가든(2005년) △대추나무집(2009년) △무궁화식당(2021년)이 대물림 업소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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