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고영국)는 추석 연휴 기간 긴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응급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충북지역에선 총 9천56건(일 평균 2천264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전년도 일 평균 1천458건보다 약 55.3%(806건) 증가한 수치다.

병·의원과 약국 안내 등 119 응급의료상담이 하루 평균 523건으로 평상시 하루 평균 158건 보다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충북소방은 △연휴 기간 전문 의료상담 인력 보강 △임시 수보대 확보 및 콜백 기능 강화 △병·의원 휴진 대비 응급의료기관 이송체계 구축 △119응급의료 One-Stop 서비스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찬모 119종합상황실장은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간단한 상비약 등은 미리 구비 해두는 것이 좋다”며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병원·약국 안내가 필요할 경우 24시간 언제든 119에 문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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