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의림지 자동차 극장이 오는 27일 정식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천시에 따르면 의림지 자동차 극장은 그동안 시범 상영회를 거쳐 관람객으로부터 운영 서비스 개선 관련 의견 청취와 시설‧시스템 자체 점검을 마쳤다.

의림지 수리공원 주차장에 위치한 극장은 의림지 권역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 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차량 95대가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했다.

자동차 극장의 첫 공식 개봉작은 배우 하정우와 임시완 주연의 ‘1947 보스톤’이다.

자동차 극장은 주 5일(휴일 포함), 1일 2회 영화를 상영하며, 관람료는 차량당 2만원이다.

제천시는 일반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의림지 문화재 야행, 농경문화 예술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와 연계해 의림지를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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