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총 38건(15억6천700만원 규모)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전체 142건을 접수받아 부서별 검토 후 각 분과위원회 심사를 거쳐 48건을 선정, 전체회의를 통해 38건의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제천 10경 관광지 버스정보시스템 시범 설치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 확대 설치 △회전교차로 태양광 안내판 표지병 설치사업 △삼한의 초록길 자전거도로 야광길 조성 등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 사업은 2024년 제천시 본예산에 편성돼 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제안을 경청하고, 재정자치와 재정민주주의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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