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연규영 기자)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2회 추가경정예산 7천625억원이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영동군에 따르면 316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1회 추경예산 7천35억원 대비 8.4%(일반회계 7천41억원·특별회계 584억원) 증가한 7천625억원으로 의결됐다.

이번 추경은 지역 균형발전과 군민 복지증진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정부의 내년도 경제 성장세 둔화 예상에 따라 중장기 효율적 재정운용을 고려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추경은 △세외수입 22억원 △지방교부세 35억원 △조정교부금등 13억원 △국·도비보조금 122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398억원이 증액돼 590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70억원 △영동군민체육건강센터 건립 50억원 △소규모 임대스마트 시범농장 조성 30억원 △구강교 재해복구사업 30억원 △힐링관광지 둘레길 조성사업 20억원 등이 반영됐다.

영동군 관계자는 “2회 추경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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