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연규영 기자) 영동군 민주지산 어귀에서 부드럽고 향긋한 자연산 버섯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19일 영동군에 따르면 오는 23일 상촌면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8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민주지산이 품은 웰빙 보물’을 주제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주민주도·화합형 축제로 치러진다.

23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자연산버섯 음식 무료 시식회 △자연산버섯 등 지역특산품 판매·전시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민주지산, 물한계곡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한 상촌지역에서 직접 채취한 송이, 능이, 싸리버섯 등 자연산 야생버섯과 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표고버섯, 호두, 간장, 된장 등 특산품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민주지산, 물한계곡 등 천혜의 자연으로 둘러싸인 상촌면은 자연산 버섯 산지이자, 쫄깃한 육질과 뛰어난 향을 가진 충북지역 최대 표고버섯 생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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