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곽근만 기자)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오는 22일과 23일 중앙탑 사적공원과 충주고구려비 전시관 일원에서 충주문화재 야행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재청 3년 연속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지역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더하고 지역주민이 문화를 향유 할 기회를 제공하는 야간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야경, 야로, 야사 등 중앙탑 사적공원을 중심 거점으로 7야 프로그램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중앙탑), 충주고구려비, 무형문화재 등 지역 대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야간 문화재관람과 공연, 체험, 장터 등을 곳곳에서 진행한다.

충주시는 가을밤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은은한 조명과 소원등 달기, 달달마을, 야간 조형물은 포토존으로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책길을 따라 펼쳐지는 전통 연희 퍼레이드, 충주시립택견단의 옛 택견판 재현은 관람객의 흥을 더하고, 곳곳의 전통복식의 이야기꾼의 만담은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문화재 시대극, 지역예술인 버스킹, 전통장터, 사기장, 야장 등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체험, 충주 농특산물 판매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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