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준 결혼이민자 초청 외국인 계절 근로자 52명이 출국했다고 18일 밝혔다.

베트남‧캄보디아 국적인 이들은 법무부가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4월 18일 입국했다.

그동안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지난 12일까지 제천시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와 오이, 약초 농작업 등을 도왔다.

제천시 관계자는 “성실하게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재입국 추천 확인서를 발급해 내년에도 지역 농가에서 다시 한번 일손을 돕도록 했다”며 “농작업 기숙을 익힌 근로자를 일부 재고용하게 되면 농가 만족도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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