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곽근만 기자) 충주체육관이 30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충주시는 충주체육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5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1992년 준공된 충주체육관은 지난 30년간 시민들의 체육활동 장소로 사용됐으나,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사용자들의 이용 불편으로 현대적 감각에 맞게 전체적인 개보수가 필요했다.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하는 충주체육관 개보수 사업은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거쳐 내년 말 착공해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시는 정밀안전 점검을 시행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용객의 활동성과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내외부 전면 개보수, 주차장 및 광장 정비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충주체육관 정비를 통해 체육대회와 행사는 물론,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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