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CJB청주방송이 주관하는 27회 제천박달가요제가 오는 16일 오후 7시 제천 모산 비행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14일 제천시에 따르면 가요제는 MC 김승현‧연규옥 진행으로 본선 진출자 10인(팀)의 경연과 김용임, 나상도, 유지나, 추혁진, 최대성, 이찬성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제천박달가요제는 전통가요의 계승 발전과 ‘울고 넘는 박달재’의 고장 제천시를 알리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그동안 김희재와 금잔디, 지원이, 강소리, 한가빈, 윤서령, 김의영 등 뛰어난 가수를 다수 배출해 ‘트로트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본선진출자 10명은 제천에서 4일간의 강도 높은 합숙훈련을 거쳐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진검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본선 당일 현장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대상(1명) 1천만원, 금상(1명) 500만원, 은상(1명) 300만원, 동상(1명) 200만원, 인기상(1명) 100만원, 참가상(5명) 30만원이 주어진다.

참가상을 제외한 수상자에게는 가수 인증서와 트로피도 준다.

제천박달가요제는 무료로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이날 녹화한 방송은 10월 중 CJB를 비롯 연계된 각종 방송사에 송출된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