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양창근 기자)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증평문화회관에서 군 개청 20주년 기념 ‘모던민요’ 공연이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증평군과 한국문화예술연합회 공동주관으로 개최한다.

공연에는 경기민요 소리꾼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송소희, 퓨전밴드 ‘두번째달’, 젊은 판소리꾼 오단해가 참여해 민요와 판소리 등 옛노래를 관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재해석해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바이올린, 만돌린, 아이리쉬 휘슬, 아코디언, 일리언 파이프 등 다양한 유럽의 민속악기와 우리나라 전통소리꾼이 만나 마치 유럽과 한국을 오가는 느낌을 연출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증평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이번 ‘모던민요’를 포함해 총 3회 공연 계획으로 9월 14일 어린이 뮤지컬 ‘오리날다, Flying duck’, 11월 22일 물체 놀이극 ‘평강공주와 온달바보’ 공연도 증평문화회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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