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비상대비계획을 검증‧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올해 을지연습은 핵 위협과 드론 테러 및 사이버테러와 전시에 예상되는 복합 재난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의 공조체제 구축으로 국가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주시 등 5개 시군을 제외한 6개 시군의 행정 기관과 공공기관 단체, 중점관리 대상업체 등 140개 기관・업체 5천여명이 참여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각종 매뉴얼에 대한 검증과 보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해 실제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반복적인 연습과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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