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김진모 전 검사장(국민의힘 청주 서원당협위원장)이 법률사무소를 개소한다.

김 전 검사장은 사법연수원 19기로 지난 1993년 검사로 임관한 뒤 지난 2017년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2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서울 서초에서 변호사 활동을 한 뒤 휴업 3년 만에 고향인 청주에서 ‘법무법인 하윤’ 분사무소(서원구 청남로 1946)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

김 전 검사장은 “언제나 저로 인해 주변에 있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실천하는 변호사, 좀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 국민의힘 서원당협위원장인 김 전 검사장은 내년 총선에 나설 예정이다.

청주 주성초, 세광중, 신흥고(제3회), 서울대 법대 졸업, 1987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12년 7월 연수원 19기 최초의 검사장으로 승진, 인천지검장, 서울남부지검장을 지냈다.

부친 김영기 씨(92세)는 청주고 국어교사, 청주여고 교장을 지낸 충북 교육계 원로다.

부인은 SK그룹 최초의 여성 임원이자 부사장을 지낸 강선희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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