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음성=김동훈 기자)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민선 7기부터 지난 6월까지 정부 공모사업으로 예산 8천166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정부 공모사업은 △국립소방병원 건립 지원(2천69억원)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구축(332억원) △음성 생활체육공원 조성(309억원)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기반구축(260억원)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236억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117억원) 등이다.

현재 심사 단계에 있거나 응모를 준비하고 있는 사업도 20여 건에 달한다.

지난해 서울대병원과 관리·운영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국립소방병원은 19개 진료 과목, 302개 병상 규모로 2025년 하반기 개원한다.

음성 생활체육공원(309억원)과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236억원)는 올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7레인 규격의 수영장, 핸드볼장 체육관, 전용 축구장 3면,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이 들어선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다.

음성군은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 공모사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의료·교육·문화·체육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민선 7기에 유치했던 공모사업이 하나, 둘씩 공정이 완료되면서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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