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 이웃들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재)우민재단(이사장 장덕수)은 청주시청을 방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7천만원을 기탁했다.

장덕수 이사장은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와 신속한 피해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폭염에도 복구에 여념이 없는 공무원과 봉사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민재단은 2014년 장 이사장이 개인재산 170억원을 출연해 만든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지난해까지 3천여명에게 55억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GS건설(대표 임병용)도 수재의연금 4천만원을 기탁했다. 임병용 대표는 “어려움을 겪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일우이앤지(대표 황성훈)도 수해복구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황성훈 대표는 “수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회장 황동연)는 수해 농가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휴암동마을회(회장 김명교)도 1천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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