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고려해 도내 4천241곳의 모든 경로당에 냉방비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냉방비 지원은 여름철 폭염기간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와 복지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냉방 목적 내에서 에어컨 수리와 냉매가스 충전 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경로당 운영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3시간 연장하고, 비회원 노인도 경로당을 항상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제승 보건복지국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관련 사안을 촘촘히 살피고 선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