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연극학과와 영화영상학과 연기전공 학생들이 만든 극단 ‘프로젝트 일구다’가 오는 15~16일 창작극 ‘스테인드글라스’를 공연한다.

7일 청주대에 따르면 이 극단 2기 멤버들이 26회 프린지 페이티벌에 참여해 신촌극장(PLOT)에서 총 3회에 걸쳐 공연한다. 공연시간은 15일 오후 2시30분과 7시, 16일 오후 7시30분이다.

2기 멤버는 우영은‧손우현‧최혜송(연극과 39기)과 박운용(영화과 39기), 이수진‧박성훈(영화과 41기), 박은빈‧박지훈‧고민정‧손현준(영화과 42기) 등이 참여한다.

연극 ‘스테인드글라스’는 보드게임 중 TRPG(Table-talk Role Playing Game) 형식인 서적 제임슨 모닝스타 작 ‘피아스코(FIASCO)’를 바탕으로 제작된 창작 연극이다.

‘피아스코’는 주사위의 숫자 1부터 6까지 각각 인물이 갖춰야 하는 관계, 욕망, 장소들이 숫자에 맞게 제시돼 있다.

배우들은 스스로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에 맞춰 ‘피아스코’에 제시된 인물간의 관계, 장소, 욕망 등을 설정하고 즉흥으로 연기한 것을 대본화해 그 어느 연극보다 더욱 살아있는 대사와 연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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