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옥천군(군수 황규철)이 내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4일 옥천군에 따르면 황규철 군수는 전날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를 차례로 방문해 내년 군 주요사업의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

먼저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과의 면담을 통해 군의 주요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사업으로 △경부고속철도(옥천~대전남부연결설) 폐선 철로 철거 △옥천군 중부내륙 해양안전센터 조성사업 △옥천군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 등 6개 962억원이다.

이어 환경부 자원순환국을 방문해 2007년 가동 개시한 소각시설의 내구연한 경과로 주요 설비들에 대한 노후화에 따라 필요 사업인 옥천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대체 신규 설치 사업(317억원)의 사업비 반영을 건의했다.

황규철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기조가 강력해 예산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우리 군의 주요 사업이 최대한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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