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음성=김동훈 기자)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02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평가 ‘공시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 조병옥 군수가 참석해 국무총리로부터 표창을 받았으며, 1억3천5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일자리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열린다.

괴산군은 지난 2021년, 2022년 연속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수상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경상북도가 종합대상, 음성군과 인천광역시가 각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하게 돼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상에 뽑혔다.

음성군은 미래 신산업 전환에 따른 인력육성 인프라 부족 등 지역 노동시장이 위기에 내몰린 상황에서도 가장 시급한 핵심 현안을 선정해 일자리 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고, 고용률 도내 1위 탈환이라는 가시적 성과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군은 지역 산업구조 개선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를 통해 지난해에도 1조2천126억원의 투자유치와 1천62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조병옥 군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음성군의 다각적인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층별, 맞춤형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모두가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음성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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