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옥천군(군수 황규철)은 ‘옥천의 돌탑과 문화유산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옥천군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문화재청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옥천의 돌탑과 문화유산을 주제로 진행했다.

전국 각지에서 사진 공모전에 관심을 두고 총 66명이 작품 162점을 응모했다.

응모된 사진은 5명의 심사위원이 2차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다. 주제 부합성(작품의 공모주제와 적합성), 작품성(작품의 미적 아름다움), 참신성(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 또는 구도에서 촬영), 홍보활용도(홍보전시 활용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대상은 이상권씨가 출품한 ‘풍요롭게 하소서’가 선정됐다.

이 사진은 옥천군 안남면 연주리 중촌마을의 돌탑을 새벽안개와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안정감 있는 구도로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최고 평점을 받았다.

금상은 조건희씨의 ‘윤회’와 최태희씨의 ‘용암사 마애여래입상 일출’이 뽑혔다.

대상과 금상에게는 옥천군수상을 수여하며 그 밖의 수상작은 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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