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옥천군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전원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수재민을 돕기 위해 지원금 기부를 하며 나눔의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5일 옥천군에 따르면 황규철 군수와 김수인 부군수를 포함한 국‧관‧과‧소장‧읍면장 등 간부공무원 43명은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간부공무원들의 기부는 지난 13∼16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위로하고자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황규철 군수는 “수해 피해로 실의에 빠져 있는 모든 분들이 재난을 극복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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