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19대 고영국(사진‧56) 충북소방본부장이 취임했다.

23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취임한 고 본부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인명피해가 발생한 오송 궁평2지하차도를 찾아 현장상황을 살피는 것으로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이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지역별 저지대와 침수 우려 지역을 확인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제주 출신인 고 본부장은 1994년 소방사 공채로 소방에 입문했다.

제주 서부소방서장, 중앙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소방청 감사담당관, 소방청 보건안전담당관 등을 지냈다.

그는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민의 안전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신념을 갖고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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