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박선진 기자) 진천종박물관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문화 프로그램으로 △춤판(우리 춤의 현대적 해석) △버블매직쇼와 체험행사 △비천문양 탑본 부채만들기를 운영한다.

춤판(우리 춤의 현대적 해석)은 오는 16일 오후 2시 박물관 로비에서 열린다.

‘전건호 창작 춤집단 휘랑’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라이브 악기연주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한국전통무용 레퍼토리로 구성해 탈춤, 부채춤 등 우리에게 익숙한 민속무용과는 구별되는 색다른 전통춤의 맛을 볼 수 있다.

버블매직쇼는 30일 오후 4시부터 박물관 앞마당에서 펼쳐진다.

전문 버블아티스트가 진행하는 이 공연은 대형 비눗방울 퍼포먼스로서 풍선아트와 마술쇼가 어우러진다.

관객 누구나 공연 중 비눗방울 가두기 놀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 관객에게는 박물관 로고가 새겨진 풍선도 증정한다.

비천문양 탑본 부채만들기는 1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박물관 로비 체험 공간에서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운영한다.

금석문 보존과 연구방법론인 탑본을 통해 한국 범종의 비천 문양을 떠내 부채를 만드는 체험교육으로 한국 전통문화 가치가 담긴 기념품을 소장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체험희망자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료는 5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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