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음성=김동훈 기자) 음성군의 명작 복숭아가 이달부터 본격 출하한다.

13일 음성군에 따르면 과즙이 많은 미백 품종 복숭아 출하를 시작으로 8월 초에는 식감이 우수한 대옥계와 애천중도, 중순은 당도가 높은 천중도, 하순부터는 신맛이 거의 없는 황도가 나온다.

음성명작 복숭아는 당도가 14~15브릭스로 높고 과즙이 많아 전국 제일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감곡지역의 특산품인 미백 복숭아는 표피가 얇고 수분이 많은데다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다.

음성군의 복숭아 최대 생산지인 감곡지역은 해발 200∼300m의 완만한 경사지에 위치해 내습성이 약한 복숭아의 생육에 적합하고 복숭아 재배의 최적인 사양토로 이뤄져 있다.

음성명작이란 농작물의 생육에 적합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재배 기술이 결합해 만들어낸 음성에서 생산한 명품 작물을 말한다.

음성군은 군의 대표 농산물을 하나로 통합한 공동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21년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의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한편 음성군은 음성명작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21~24일 지역 농산물 통합 축제인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음성명작은 음성군 명품 쇼핑몰인 음성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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