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보은=이준기 기자)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오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일원에서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건의한 사항을 반영해 그늘막과 보호자 쉼터를 확충한다. 풀장과 미끄럼틀 등 놀이시설 종류와 수를 확대했다.

아동·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25m 대형슬라이드도 준비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역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며, 구명조끼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마임쇼, 비눗방울풍선쇼, 마술 등의 문화공연과 관객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독서 문화 확산과 건전한 여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새마을문고 보은군지회에서 피서지 도서 대여도 진행한다.

면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권역별로 대형버스를 지원할 계획으로 △1권역 장안면, 마로면, 탄부면, 삼승면 매주 화요일 △2권역 수한면, 회인면, 회남면 매주 수요일 △3권역 내북면, 산외면, 속리산면 매주 금요일에 차량을 운행한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때에는 휴장한다.

휴장 정보는 보은군 공식 SNS인 ‘네이버밴드-대추고을소식’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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