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연규영 기자) 옥천군(군수 황규철)은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스마트 관광지도에 위치기반 음성안내 시스템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옥천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보다 재미있고 편리한 관광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관광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 서비스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거나 앱스토어에서 ‘옥천군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앱에서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업소, 편의시설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 골목상권 2천300여개 업소가 등록돼 있다.

GPS를 연동해 본인의 위치에서 가고 싶은 곳을 클릭하거나 지도 내에서 특정지점을 누르면 내비게이션 연계를 통해 편리하게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위치기반 음성안내 시스템은 옥천군이 선정한 주요 관광지의 일정 범위 안으로 접근할 경우 자동으로 관광지에 대한 음성안내가 이뤄지는 것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의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정지승 문화관광과장은 “스마트 전자지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옥천군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음성안내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함으로써 옥천군이 스마트 관광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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