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오는 7월부터 분기마다 지급하는 상이군경과 고엽제 전우 목욕비를 충주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상이군경과 고엽제 전우 목욕비 지원은 매년 종이로 된 목욕권을 국가유공자가 사용하면 참여업소는 받은 목욕권을 사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충주시는 종이 목욕권 분실 및 관리, 정산에 따른 사용자와 업소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충주사랑상품권 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앞으로 대상자는 충주사랑상품권 카드에 분기별로 지원금액(4만2천 원)이 충전되면 지역 목욕업소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예우를 다하고, 영예로운 생활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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