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도내 최초로 코로나19 격리참여자의 신청과 상담을 24시간 지원할 ‘충주시 코로나19 정보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코로나 위기단계 하향으로 기존 5일 격리의무가 격리권고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5일 격리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별도로 보건소에 신청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충주시는 격리참여자만 생활지원비를 받을 수 있으나, 보건소 운영시간 외 확진된 경우 즉시 신청이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간편하게 격리참여 신청 및 변경이 가능한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

격리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카카오톡에서 ‘충주시 코로나19’를 검색하거나, 보건소에서 발송한 문자 URL 링크를 통해 해당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된다.

정보톡 채널에서는 격리 참여 등록 외에도 △관내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PCR 우선순위 대상자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등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24시간 자동응답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생활지원비는 격리참여자 중 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유급휴가비용은 30인 미만 사업장에 한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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