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음성=김동훈 기자)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소이면 봉전2리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음성군에 따르면 올해 3월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사업에 삼성면 대정1리 마을이 선정된 이후 2년 연속 선정이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지역의 생활 인프라, 집수리, 복지 및 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봉전2리에는 오는 2027년까지 4년에 걸쳐 총 21억6천400만 원을 들여 △빈집철거 및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노후주택 정비 △주민공동 이용시설 정비 △가드레일·소화전·CCTV 설치 △노후 담장 정비 △휴먼케어 △주민 역량 강화 등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개발 사업에서 소외된 농촌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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