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이윤재 기자)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디지털 영상자서전 제작교실’을 운영하고 오는 8월 27일까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민들이 자신의 삶을 회고하며 인생을 기술한 영상자서전을 제작하도록 돕는 이 사업은 후대에 이들의 경험과 지혜를 ‘디지털 문화유산’처럼 전승하고자 기획됐다.

이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제천시는 총 3단계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마중물 사업으로 ‘디지털 영상 기록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5월 말 수료식을 진행한다.

여기서 양성된 기록사들이 이번에 모집하는 2단계 ‘영상자서전 제작교실’에서 보조강사로 활동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연말을 기해 전문가들이 마무리 보정을 마친 영상 상영회를 열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영상자서전 제작교실’은 6~10월까지 12곳, 기수별 4~6주 가량 운영할 예정이다.

개소 당 15인 내외로 모집하며, 교육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또는 지역 현장에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제천시 또는 제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해 8월 27일까지 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영상자서전 제작에 관심이 있는 제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교육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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