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단양=조재현 기자) 단양군이 오는 5∼7일 3일간의 황금 연휴기간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2일 단양군에 따르면 남한강이 도시를 감싸고 단양팔경과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관광자원이 다채롭다. 온달관광지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등 역사 유적도 풍부하다.

단양팔경은 도담삼봉과 석문,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을 일컫는다.

단양팔경은 예로부터 시인과 묵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고 세월이 흐르며 즐기는 방법도 다양해져 실패 없는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30m 높이의 아치형 철골 구조물인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의 시설로 구성됐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쏘가리와 꺽지, 모래무지 등 단양강 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민물고기 등 187종 2만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전국 유일의 고구려 테마파크 온달관광지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다.

1만8천여㎡의 터에 궁궐, 후궁, 주택 등 50여 채의 건물과 저잣거리 등 옛 모습을 재현해 놓아 드라마 속 감동을 할 수 있다.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은 찍개, 사냥돌, 슴베찌르개, 긁개, 밀개 등 역사책에서나 봄직한 다양한 형태의 구석기시대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구경시장은 마늘을 재료로 만든 특색 있는 음식들이 각종 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관광객들의 먹거리 탐방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5월 어린이날 연휴에 가볼 만한 곳을 찾는 도시민에게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 여행 삼박자를 고루 갖춘 명품 관광도시 단양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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