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계획이 관련부처 인허가를 마치고 국토교통부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충주시 대소원면 일원에 추진 중인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2018년 전국 7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한 곳으로 선정돼 2020년 9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지난해 농지전용과 농업진흥지역 해제, 재해영향평가 등 주요 인허가 협의를 마쳤고, 올해 3월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끝으로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현재 마지막 단계인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위한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만 남겨놓고 있어 5월이면 승인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되면 국가 균형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5천126억 원을 들여 2029년까지 224만㎡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 북부지역 첫 국가산업단지로 국내·외 우량기업이 입주하도록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 지역균형 발전을 견인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