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사과로 만든 ㈜미라실울프(대표 서장원)의 ‘애플 아이스 와인’이 대한민국 주류대상 영예를 안았다.

13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조선비즈가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애플 아이스 와인’이 한국와인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Best of 2023으로 뽑혔다.

애플 아이스 와인은 충주의 특산물인 사과(후지, 홍옥)를 활용해 제조한 고급 와인으로 사과의 풍미를 극대화한 단맛과 청량한 신맛의 밸런스가 특징이다.

미라실울프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가공 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가공 시범사업 대상 농가로 전해져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주류 생산을 위한 다양한 가공 장비 및 설비보완을 지원받으면서 기술력의 기반을 닦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장원 대표는 “충주지역 특산물인 사과를 이용한 애플 아이스 와인이 와인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아 기쁘다”며 “이번 상을 통해 충주사과의 소비증대에 기여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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