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단양=조재형 기자) 1회 단양 벚꽃 야경투어가 흩날리는 벚꽃비 속 알록달록 화려한 야경으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단양군은 지난 7~9일 열린 단양 벚꽃 야경투어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4천명 이상 다녀갔다고 11일 밝혔다.

단양 벚꽃 야경투어는 ‘별빛 하늘 위로 흩날리는 벚꽃 세상’을 주제로 단양읍 상진리 수변(소노문 단양∼군 보건소) 1.3km 구간에서 펼쳐졌다.

단양읍 상진리 247그루 벚나무에 설치된 은은한 조명 아래 자리한 행사 부스에는 SNS 인증이벤트와 벚꽃라떼 시음, 키링 만들기 등을 체험하려는 연인, 가족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단양군 관계자는 “벚꽃 야경투어는 군과 지역 청년 등 민·관이 합심해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계획한 봄맞이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단양강 잔도, 수양개빛터널 등 야경 명소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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