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올해 기업 정주여건 개선에 49억 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기숙사 신‧증축 및 근로자 편의시설 개보수 등 기업 정주여건 개선 82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월부터 진행한 기업 정주여건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수렴과 사업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주거환경, 근무작업환경, 공용시설 등 4개 분야 82개 사업을 선정했다.

시‧군 자체 공모를 거쳐 사업 선정 후 도가 최종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주거환경 분야는 기숙사 신‧증축을 통해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근무작업환경 분야는 기업의 부족한 시설과 노후화된 환경을 개·보수함으로써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용시설 분야는 진천 신척산업단지 어린이공원 공용화장실 설치사업, 음성군 원남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 제천 제1바이오밸리 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 등으로 근로자 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편익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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