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청주시 오송읍 만수리 일원을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범구역으로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영업자 자율로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하고, 평가항목에 따라 위생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지정받는다.

식약처가 소재한 오송읍 일원(청원오송휴먼시아아파트∼만수공원)을 시범구역으로 정했다.

시범구역 내 식품접객업소 중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주방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는 오는 7일 오송생명과학단지 보건지소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시범구역 선정 사유, 사업 내용, 위생등급제 평가 및 지정 절차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업소”라며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확대를 위한 이 사업에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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