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단양=조재형 기자) 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공동육묘장(어상천면 임현리 소재)이 농가에 공급할 고추모종 생산에 분주하다.

5일 단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육묘 중에 있는 고추 모종은 약 36만주로 72구 트레이 5천판이다.

고추 품종은 병해충에 강한 복합내병계 품종인 일반 2품종(칼라탄, 티탄대박)과 청양 1품종(신칼라)이다.

오는 24일부터 신청작목의 재배면적이 1천㎡ 미만이고 경영주가 75세 이상 고령자나 부녀자 또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인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지난해 11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모두 316농가 4천647판을 접수해 생산하며 더 이상 육묘장에 수용할 수 없어 신청은 받지 않는다.

다만 불량묘와 생육부진 발생에 대비해 파종량에 약간 여유가 있는 만큼 기 신청자들에게 묘를 우선 공급하고 남은 물량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