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단양=조재형 기자) 단양군 야간관광 활성화의 포문을 여는 ‘2023 벚꽃 야경투어’가 오는 4월 7~9일까지 열린다.

30일 단양군에 따르면 ‘별빛 하늘 위로 흩날리는 벚꽃 세상’을 주제로 한 축제는 행사 기간 오후 6∼9시까지 단양읍 상진리 수변 1.3km 구간에서 펼쳐진다.

매년 5월이면 연분홍 철쭉이 화려한 매력을 뽐내는 단양은 이맘때엔 순수한 순백의 벚꽃 도시로 탈바꿈해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한다.

단양군이 주최하고 군 관광협의회와 단양청년문화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달빛 아래 단양길 걷기 행사 외에도 감성적인 버스킹 공연과 역동적인 플라이보드 시연, 풍성한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진행한다.

단양군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상진리 벚나무 247그루에 은은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방문객 오감 만족을 위해 단양 기념품, 벚꽃라떼, 커스텀수제사탕, 슈링클스 등을 판매하고 체험하는 부스도 준비했다.

특히, 행사 첫날인 7일에는 투어 시작 시간에 맞춰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 단체장 등이 행사장을 함께 걸으며, 방문객과 주민들을 맞이하는 순회 행사도 한다.

행사 기간 개인 SNS에 ‘단양 벚꽃 야경투어’ 행사 참여 사진을 게시하면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인증 미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양군은 벚꽃 야경투어 행사 이후에도 수양개빛터널, 단양강잔도, 단양읍 상상의 거리 등 로맨틱한 단양야경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행사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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