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단양=조재형 기자) 대한불교 천태종은 20대 총무원장인 덕수(사진) 스님이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천태종은 이날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각계 인사와 불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무원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덕수 스님은 취임사에서 “부처님 법을 잘 믿고 실천하며, 화합과 수행으로 우리의 목표인 성불을 향해 나아가자”는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너와 내가 아닌 우리로, 무엇보다 화합과 질서로 지금 이 시기를 잘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덕수 스님은 1971년 상월원각대조사를 은사로 출가했다.

천태종 총무부장·교무부장·규정부장, 종의회 8·9·10·11·14대 의원, 종정 사서실장, 구인사 국제선원장 등을 지냈다. 청주 명장사·부산 삼광사‧광명사 등 사찰 주지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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