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베트남 하노이에 본격적으로 수출된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어쩌다 못난이 김치’ 1톤을 이달 말경 선적해 4월부터 1kg 소포장 단위로 하노이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12월 김영환 지사와 김치 제조 기업이 하노이에 설치한 안테나숍을 방문해 베트남 김치 시장을 분석하고 치밀하게 준비한 결과다.

충북도는 못난이 김치와 충북산 김치인지도 확대를 위해 김치 수출 세계화 지원사업, 농식품 상설판매장 운영, 글로벌 꾸러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으로 앞으로 미국, 일본, 독일, 태국 등으로 못난이 김치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 본격 수출은 품질과 가격을 현지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충북산 김치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충북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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