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음성=김동훈 기자) 음성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투입된다.

음성군은 지난 2일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52명 입국을 시작으로 10일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47명이 입국했다. 오는 15일에도 4명이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환영식에 참석해 군의 농촌 인력난 해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농작업 안전 및 건강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군은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근로의욕을 북돋워 주고자, 소정의 생필품인 수건, 치약, 칫솔 및 미니 구급함을 전달했다.

환영식 후 이들은 금왕읍 제일조은병원에서 마약검사를 받았으며, 음성읍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로자 기본교육을 받았다.

조병옥 군수는 “캄보디아, 라오스의 계절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계절근로자 550여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하면 농촌 인력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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